[헤럴드POP=김은혜 기자]싱어송라이터 밴드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제 해시가 지난 싱글 'Hope So'에 이어 두 번째 싱글 '대명동'을 발매한다. 밴드 사운드에서 듣기 힘든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끊임없이 시도하며 들려주는 조제 해시. 이번에도 몽환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가지고 돌아왔다.
싱글 '대명동'은 올해 상반기에 대구광역시에서 진행한 '제4회 대구를 노래하다'에서 대상을 받으며 지금의 음원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곡 제목처럼 대구의 명소들 중 '대명동'에 대해 노래한 이번 곡은 작곡을 담당한 팀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김현우가 20년 넘게 살아온 공간이기도 하다.
"조용하지만 반짝이는 동네"로 대명동을 소개한 작곡자 김현우는 "동네를 둘러 보고 곡을 쓰면서 대명동은 친근하면서도 아름답다고 생각을 했다. 소설이나 영화에서 보면 아주 평범하고 일상적인 한적한 공간을 통해 미래, 가상의 세계로 넘어가게 되는 장면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번 대명동이 듣는 이에게 그런 느낌이길 바랬다"라며 "그래서 곡에도 몽환적인 느낌을 담았고, 앨범 커버 작업을 진행할 때 촬영 감독님께 '친숙한 동네이지만 오묘한 빛을 품고 있도록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구 하였다"고 전했다. 실제로 앨범 커버사진을 보면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한적한 동네지만, 아주 오묘한 색의 하늘과 오른쪽 위에 떠있는 가장 반짝이는 별 하나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조제 해시가 표현하고 싶은 대명동의 느낌이 아닐까 싶다.
한편, 친근하면서도 아름답고, 조용하지만 반짝이는, 평범하지만 오묘한 조제 해시의 이번 싱글 '대명동'은 11월 19일 (목) 정오부터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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