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김용현의 1인 프로젝트 늘섬이 정규 1집을 발표한다.
늘섬은 2016년 EP '늘섬' 발표를 시작으로 홍대 씬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긴 호흡의 음반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해왔고 음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여왔다.
앞서 10일 공개했던 ‘편해지길’의 뮤직비디오는 2D 애니메이션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vcr works의 이종훈 감독이 제작을 하며 대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사막길’의 뮤직비디오 역시 감성적인 시각 연출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늘섬은 오는 24일(수) 정규 1집 ‘사막길’로 EP 발매 후 2년 만에 본격적으로 자신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전 앨범과 마찬가지로 늘섬 스스로 앨범의 전 곡을 작사, 작곡, 편곡했다.
이번 정규 앨범 ‘사막길’에는 포크, 록 장르에서 얼터너티브한 사운드를 추구한 음악들로 채워졌다. 늘섬은 “곡 마다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감정을 느끼기 위해서 트랙 순서대로 들어보길 권한다.”고 밝혔다. 앨범을 위해 선우정아, 브로콜리 너마저, 최낙타 등의 믹싱에 참여한 허정욱(a.k.a 레코딩맨)의 프로듀서 참여로 탄탄한 사운드를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 곡 ‘사막길’은 늘섬의 매력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곡이다.
타이틀 곡임에도 불구하고 기타와 작은 볼륨의 코러스 만으로 사운드를 표현하며 곡의 정서가 대중들에게 솔직하게 다가가는 것에 중점을 둔 것이 눈에 띈다. 또한 늘섬만의 문학적인 가사로 대중의 감성을 자극한다.
발매 당일 연희동 스튜디오 로그에서 음감회를 열어 앨범의 영상들과 음원을 함께 감상하고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1월 17일(토)에는 뮤지스땅스에서 쇼케이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음원 뿐 아니라 무대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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