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일웅이 이별을 노래한다.
12월11일 비스킷사운드 측은 “금일(11일) 싱어송라이터 ‘일웅’이 2년 만의 신곡 ‘청소’로 돌아온다”고 소식을 전했다.
‘청소’는 우연히 발견한 헤어진 연인과의 흔적을 앞에 두고 차마 정리하지 못하는 마음을 청소에 비유하며 이별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일웅은 이번 곡의 작곡, 작사와 가창에 참여하였으며, 싱어송라이터 ‘를(lel)’이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기타리스트 ‘정재필’, 피아니스트 ‘나원주’ 와 ‘위드 스트링’의 세션 참여로 스토리의 흐름에 따른 깊은 이별 감성을 극대화하였다.
“연인이 된다는 것은 나의 사적인 공간에 다른 누군가를 들여놓는 것이 익숙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방식으로 정돈되어 있던 공간이 자의와 타의로 서서히 재구성되는 것이죠. 반면, 연인과의 이별은 공유되었던 공간을 버리거나, 간직하거나, 시간이 지나 다시 돌아오거나, 전혀 다른 사람에 의해 불완전하게 정리되는 것과 같아요. 혹은 이 모든 감정 앞에 망설이며 여전히 그와의 추억 앞에 기웃거리게 되는 것 일 수도 있죠.”(일웅)
일웅이 생각하는 이별이라는 공간은 앨범 아트와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 한 아트 디렉터 ‘김하균’의 작업에서도 잘 표현되고 있다.
한편, 싱어송라이터 일웅은 이번 신곡 ‘청소’에 이어 피아노와 보컬로 구성 된 듀오 형태로 새로운 음악적 면모를 보여 줄 예정이다.(사진제공: 비스킷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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