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플로화가 두 번째 이야기 ‘습관’을 공개했다.
거울을 모티브로 한 이번 앨범은 너를 미워하고 나 자신 또한 미워하게 만드는 자기 생각과 태도 등 여러 습관들을 5곡에 담아 노래하고 있다.
타이틀곡 ‘해빗 오브 헤이팅' 에서는 자신이 본인 스스로와 타인을 미워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두려움에 있었다고 설명하며, 더는 그것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마음을 노래한다.
그는 나머지 곡들에서도 자신이 가지고 있지만 버리고 싶은 습관들을 특징 있게 묘사하다가, 마지막 곡 ‘드림 나이트’에서 누군가에게 한 걸음 다가서고자 하는 마음을 보여주며 앨범을 마무리한다.
너를 미워하고 나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이 앨범이 너를 위로하고 나를 위로하는 이야기로 끝나기를, 또 자신의 삶에서 그런 변화가 있기를 앨범을 통해 기대하는 것이다.
플로화는 “거울 속에서 자신의 혼란스러운 내면이 이야기되는 이 앨범의 몽환적인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신스와 벨 소리로 공간감을 나타냈다”라며, “듣는 이들 모두가 각자의 내면으로 함께 들어가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
출처 : 뉴스웍스(http://www.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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