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 kiho > 데뷔
음악을 시작하고 나서 지금까지 풀리지 않는 공허함이 계속 남아 있었어요. 무엇일까 라고 생각을 했더니 마음 깊은 곳에 ‘곡을 쓰고 노래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음악 하는 사람의 끝 지점에는 자신이 쓴 곡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가 되는 거라 생각해요. 매번 남에게 맞춰서 음악을 만들거나 남의 곡을 서포터 하는 포지션으로 줄곧 음악을 해왔거든요. 이제는 온전히 저의 생각과 감성 그리고 저의 영감으로 담긴 노래를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요. 나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 영감 노트 ]
음악을 처음 접할 때처럼 푹 빠져서 쓴 곡이에요. 피아노 앞에 앉아 A 코드를 잡자마자 1절 벌스의 멜로디가 한 번에 나왔어요. 그때 느낌이 좋아서 바로 아이폰에 음성녹음을 바로 해놨어요. 멜로디와 가사가 나오는 느낌이 맘에 들어 곡을 계속 발전시켰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이별에 대한 말을 하려고 할 때 이미 알고 있지만 ‘헤어지자’ 라는 단어를 듣고 싶지 않은 알량한 마음이 담긴 노래입니다.
Credit
Lyrics by kiho
Composed by kiho
Arranged by kiho
Piano 탁기홍
Guitar 이진원
Bass 김영휘
Album designed Na Hye Jeong
Mixed by kiho
Mastered by kiho
PUBLISHED BY BISCUIT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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