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j[타지]
Taj는 회화와 사운드아트를 접목하여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방식의 사운드와 비주얼아트를 도모하는 대한민국 유닛이다. PAIIEK과 사라는 고등학교 때 학교 선후배 사이로 만나 자주 정도 없는 음주가무를 즐겼는데 둘이 대학을 졸업한 시점엔 각자 음악 만들고 그림 그리는 놈팽이들이 되어있었다.
누구에게나 그렇듯 각자는 각자의 재난으로 무너지고 재건 되었으며 2019년 여름 삼성역 근처 카페서 정말 좋은 작업을 내보자는 PAIIEK의 제안으로 Taj 라는 유닛이 만들어진다.
둘은 아직도 전화로 큰소리로 싸운다.
안녕 우리는 타지
우리는 여기에 있습니다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물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지옥으로부터, 사랑을 담아
Taj의 첫 트랙 <파고> 는 파도의 높이를 일컫는 말로, 개인이 붕괴되고 재건되는 과정을 그린 Taj의 EP를 여는 시작이다. 이번 두 개의 트랙에서는 부서지고 해체되고, 응집하고 허물어지는 느낌의 사운드 스케이프를 구현하고자 하였다. 전체 앨범은 9월 11일 발매될 예정이며, 모든 트랙들은 Taj가 2020년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아름다운 작가들과 함께하는 단체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Credits]
Executive Producer TAJ (PAIIEK, Sara Liu)
All Songs Produced by PAIIEK
All Songs Composed by PAIIEK
All Songs Arranged by PAIIEK
Vocals by PAIIEK
Synthesizer / Programming by PAIIEK
Korean Traditional Musical Instruments by National Gukak Centre, Seoul
Inserted conversation by Francoise Sagan and Philippe Caloni (Institut National de l'Audiovisuel, 1984)
Recorded by PAIIEK @ Studio Sig09
Mixed by PAIIEK @ Studio Sig09
Mastered by PAIIEK @ Studio Sig09
Creative Direction by Sara Liu
Album Art by Sara Liu
Published by Biscuit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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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COMING EXHIBITION OF TAJ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07 Septembre 2020 - 13 Septembre 2020 @ ALTERSIDE MANGWON
MORE ABOUT TAJ
www.instagram.com/taj_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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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앨범에 사용된 향피리, 산조아쟁, 산조가야금, 징, 꽹과리 사운드 샘플은 국립국악원에서 2018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한 ‘국악기 디지털 음원(작성자 : 국립국악원)’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샘플들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의 ‘악기연구’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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