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Fevers - Death Punk Disco
"펑크의 미덕이 뭘까 생각해보면 그것은 역시 분노가 아닐까. 사정없이 내려찍고 내일없는 절규를 질러내리라. 18Fevers는 그것에 충실하며 성공했다.
마주한 세상의 넥타이를 잡아 끌어 코를 물어뜯어 버리는 카타르시스가 폭발한다. 펑크가 그런게 아니겠냐. 마음껏 화내고 욕하고 부수어 버린다. 그런게 싫으면 좀 잘하지 그랬냐 부조리한 세상새끼야!
피지컬 앨범이 나온다면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리라. 이 앨범은 그만큼 위험하고 아름답다." - 크라잉넛 김인수 -
"외모와 스타일에서부터 압도하는 18 Fevers의 음악은 ‘Death Punk Disco'라는 이름에 걸맞게 충분히 치명적이고 도발적이며 신이 난다. 스래시 메탈스런 강렬하고 단단한 드럼과 질주하는 베이스 위로 포스트 그런지 스타일의 시원하고 음울한 기타 리프가 안내하는 길을 따라 치명적인 콧소리의 보컬이 종횡무진 내달리며 부르짖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가 보기 드문 완성도로 담겼다. 펑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여기 있다." - 게이트플라워즈 박근홍 -
"밴드들의 공연장에도 ‘끓는점’ 이 존재한다.99도까지 뜨거워져도 마지막 1도를 넘기지 못하면 관객들은 끓어오르지 못할 수 있다.하지만 이들은 이름에서 기인하듯, 스피커를 찢을 듯한 도입부 부터 청자를 뜨거움에 휩싸이게 만든다.단 몇 개의 트랙 만으로도 끓어 넘치는 원초적인 펑크의 열기가 발화점을 넘어 몸 안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른다.새 앨범 ‘Death Punk Disco’ 역시 이름을 따라간다.타이틀곡인 ‘Gate Keeper’ 를 필두로 하여, 폭발적인 쾌감을 바탕으로 땅을 박차고 춤을 추게 만드는 날것의 에너지가 응축되어 있다. 이 트랙들을 듣고 있자면, 뜨거워진 몸을 도저히 어쩌지 못하겠다.
가자, 펑크의 열기 속으로 " - 디자이너 임재연 -
Save your venom
뒷담화 하는 자들은 자신의 독을 퍼트리지말고, 삼켜라. 거짓과 위선으로 범벅된 자신의 인생을 전시하지 말라.
Nothing helps
그 무엇도 도움이 되지 않음을 담은 곡. 이별 후, 후회와 나를 버린 사람에 대한 원망, 망가진 삶에 대한 한탄.
Gatekeeper
벅차게 좁은 관계에서 말도 안되는 이유로 사람들을 음해하고, 새로운 것을 내치면서 거짓과 거짓진실로 훈계히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메세지.
Never fall
타인의 불행을 숨어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노래 '우린 절대 추락하지않아. 바닥을 치지 않아.'
Let me live
'고 변희수' 하사님을 향한 헌정곡으로, 대한민국의 차별과 배제와 비판을 노래하는곡,누가 뭐래도 당사자들이 어디에 속하고 속해있지 않은지 타인이 정의 할 수 없으며,그에 반한 나라와 정부, 시스템이 모두 망가져 있음을 비판함.
CREDIT
ChristmasKwon - Vocals/guitar
Yuhee - Lead guitar/backup vocals
Garik - Drums/backup vocals
Matt Nolan - Bass/backup vocals
Recorded at Union Studios in Seoul, Korea.
Mixed by Justin Merdsoy and Brad Wheeler
Mastered by Brad Wheeler
CD Art and Design by Jenikah Joy @sooogoodstudios
Photography by Blair Kitchener
PUBLISHED BY BISCUIT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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