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 in Blue's 1st EP 《20XX》: 10대와 20대를 완전히 다르게 살고 있는 아티스트
규정된 삶과 방식으로 살아온 10대와 그것을 거부한 20대를 살고 있는 보이 인 블루.
2013년 봄부터 음악을 시작한 보이 인 블루는 이번 EP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 Hiphop을 베이스로 다양한 음악 장르를 접목시키는 보이 인 블루는 자신이 느낀 세상을 노래로 들려준다.
그는 곡들에서 재밌는 포인트를 주고 있다. 밝은 멜로디로 가볍게 듣기를 의도하면서도 가사는 어두운 면을 말하고, 목소리를 변형시켜 재밌는 악기로 사용하기도 한다.
전문적으로 음악을 배운 적이 없는 보이 인 블루는 악기를 악기에 규정짓고 있지 않고, 다양한 소리들을 샘플 하여 악기를 대신한다. 대부분의 10대 20대가 그렇듯이 보이 인 블루 또한 자신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20XX"는 2000년대에 10대와 20대를 보낸 보이 인 블루의 생각들이 묻어나는 앨범이다.
Boy in Blue's 1st EP 《20XX》: An artist who lives a whole different life as a teen and twenties
What Boy in Blue feels after teenagehood with regulations and what he feels now refusing those controls.
He began music since 2013 and now he's born new again as a musician with this EP. Grafting many kind of other genre onto Hip-Hop, he tells what kind of world he lived in by tunes.
He bring us some fun with contrasts; intends easy listening with light melodies but speaks dark stuffs, or pretends to be some couple's love stories but actually shows us conversations with parents.
Boy in Blue never defines instruments; he consider every sound as instruments so that makes you think human voices or other everyday sounds to be instruments. He rejects all the rules both in his life and music to look for his true self. Meanwhile he also tries to get close to the public, making him not able to separate his teenagehood and twenties apart.
CREDIT
01. Don’t shoot me down
Composed by 정대섭 / Lyrics by 정대섭 / Arranged by 정대섭
평범하게 살고 있다가 자신도 모르게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게 뭔지를 깨달을 때, 그것으로 인해 오는 사람들의 시선, 편견, 걱정들이 무섭다. 사람들은 조언이나 위로를 진심으로 해주지도 않는다. 경찰에 쫓기듯 혼자 있는 기분이다.
02. Colors
Composed by 정대섭 / Lyrics by 정대섭 / Arranged by 정대섭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방이 있다면, 그 자체를 좋아해야지 나에게 상대방을 맞춰서는 안 된다.
03. 너네집앞에서
Composed by 정대섭 / Lyrics by 정대섭 / Arranged by 정대섭
고등학교 시절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그때 그 아이는 헤어지면서 나에게 말했다. ‘우리가 어른이 돼서 만났다면 달라졌을까? 더 행복했을까?’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