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al Movement [태동]
무기력함이 몸을 감싸 안았던 시간들을 이젠 정리해보려고 한다.
모두에게나 그런 시간들이 존재할 것이다. 사람들의 눈길을 피해 이불 뒤로 숨어왔던 나를 받아들이고 세상에 어려운 한 걸음을 내딛는다.
영형스가 태동[Fetal Movement]에 비유한 한걸음은 누군가에겐 뚜렷하게 보이는 희망, 누군가에겐 안개 자욱한 외다리 나무길일 것이다.
혼란을 겪으며 앞을 향해 전진하는 이의 결의는 속도와 성과는 상관없이 그 자체로 존재를 증명한다.
분명 물리적인 수치와 성과 보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빛날 것이다.
영형스의 앨범 “Fetal Movement”는 각각 멤버들만의 개성이 담긴 이야기를 솔직하고 과감한 가사와 섬세한 편곡에 담아냈다.
긴 준비 기간 속 시행착오 속에 담긴 거친 메모장의 한 페이지의 시작을
뱃속에서 움직이는 태아처럼 그들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첫걸음이 기대된다.
[CREDIT]
1. Whast
Composed by 정영윤
Lyrics by 김민우
Arranged by Young Hyeong's
Vocal by 정영윤
Guitar by 천호재
Bass by 김민우
Drum by 박주혁
Piano by 정영윤
Recording Studio - Groove N Balance
Recording Engineer - Groove N Balance
Mix & Mastering Engineer - 강은구
2. Run
Composed by 정영윤
Lyrics by 정영윤, 김민우, 박주혁
Arranged by Young Hyeong's
Vocal by 정영윤
Guitar by 천호재
Bass by 김민우
Drum by 박주혁
MIDI programing by 천호재
Recording Studio - The Veax's Studio
Recording Engineer - The Veax's Studio
Mix & Mastering Engineer – 강은구
Album artwork 박주혁
Artwork design 주지호
PUBLISHED BY BISCUIT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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