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첫 번째로 공개되는 INTEC의 미니앨범 [Where We Are] 타이틀곡 ‘골라 (You Want)' M/V 촬영 현장 스케치!
우리는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향해 가는지, 또 곁에는 누가 있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만남과 이별만이 주는 소중한 감정이 있고, 결국 아무도 곁에 없다면 모두 의미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골라(You Want)’는 제가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는 것이 당연하지만, 모두가 저의 많은 모습이나 음악 중에서 맘에 드는 것 하나쯤은 고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M/V 촬영 현장을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자료제공 : 비스킷 사운드
STORY[EP - Where We Are] M/V 촬영 현장 스케치
첫 미니앨범이기도 하지만, 첫 뮤직비디오 촬영이기도 했어요. 저희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촬영을 하기로 했죠. 저는 직접 컨셉이나 의상을 고르기도 벅찼어요. 다행히 감독님께서 탄탄한 큐시트와 좋은 로케이션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때서야 마음이 놓이더군요. 힘들었지만 뿌듯하고 재미있었던, 현장 이야기와 그 결과물을 이제 확인하세요.
촬영은 아침 일찍부터 시작했어요. 잠을 그리 잘 자진 못했지만 막상 카메라 앞에 서니까 정신이 들더군요.
한창 바람이 많이 불던 때라 머리를 고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루 동안 스프레이 한 통을 다 써버렸어요.
한창 바람이 많이 불던 때라 머리를 고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루 동안 스프레이 한 통을 다 써버렸어요.
음악을 재생하며 촬영이 시작되었어요. 강풍에 휘날리는 스텝분들을 보며 최대한 집중하고 또 집중했습니다.
야외촬영인지라 지나가는 시민들이 있었는데요, 인사해주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좋아지는 일이었습니다.
야외촬영인지라 지나가는 시민들이 있었는데요, 인사해주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좋아지는 일이었습니다.
사진 촬영은 많이 해보았지만 영상 촬영은 전혀 다른 것이었어요. 쉽지 않았지만 OK 사인이 물 흐르듯이 나오니 그래도 ‘뭔가 되가고는 있구나’ 생각했어요. 그렇게 저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죠!
큐시트대로 차근차근 촬영했지만, 우연히 발견한 장소에서도 꽤 촬영을 했어요. 걸어가면서도 찍고, 앉아서도 찍고.
저희는 해가 지기 전에 최대한 많은 컷을 찍고 싶었어요.
저희는 해가 지기 전에 최대한 많은 컷을 찍고 싶었어요.
해가 진 뒤에는 서울에서 촬영을 했어요. 저녁에는 너무 추워서 두꺼운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그래도 추울 만큼 바람이 불었어요. 가장 애를 먹었던 로케이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컷이 바로 이 곳에서 나왔으니 뿌듯합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촬영을 하니 마지막 컷 촬영 때는 정말 힘들었는데요. 마지막 OK사인을 들으니 그보다 행복할 수가 없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니 많이 아쉽고 또 하고 싶더군요. 촬영 후 두 달 정도의 편집기간이 지나고, 마침내 뮤직비디오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공개할게요!
TIPINTEC이 뽑은 '골라 (You Want)' 의 감상 포인트!
저희가 머리 속에 갖고 있던 이미지를 좀 더 잘 형상화하기 위해 많은 장소를 찾았어요. 그 덕분에 전환되는 장면들이 다채로운 색채를 띄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뮤직비디오가 보여주는 다양한 색감을 주의깊게 감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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