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생]
올 11월 발매될 나상현씨밴드의 새 EP [잔치]의 선공개 곡 "생"이 공개되었다.
기존의 나상현씨밴드가 보여주던 "보편의 일상"이라는 주제 의식은 유지한 채 사운드와 표현 방식에서 다양한 변주를 활용한 이번 선공개 곡 "생"은 매 앨범마다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이어오고 있는 나상현씨밴드의 또 다른 변화를 보여준다.
선공개 곡 "생"을 통해 곧이어 발매될 나상현씨밴드의 새 EP [잔치]의 음악들을 기대해보자.
INTERVIEW #1 [생] 작업 인터뷰
Q. 안녕하세요, 나씨밴!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현재 EP 작업에 몰두 중입니다. 새로운 유튜브 시리즈도 준비 중이고요. 최근에는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본선에 진출하여 약간의 뿌듯함을 안고 있습니다.
Q. 제목이 '생'이에요. 왜 이렇게 지었죠? 곡 소개 부탁드립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야기를 직관적으로 해보고 싶었어요. 살아가며 느꼈던 부분들을 언어적으로, 비언어적으로 표현한 부분들이 교차적으로 넣어서 음악으로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Q. 가사가 인상적이에요. 삶은 오늘을 버티는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오늘을 버티는 명언 한마디!
상현 - 삶은 계란
승렬 - 잠을 줄이면 된다
현웅 - 삶은.. 초콜릿 상자..
Q. '생'을 EP 선공개 곡으로 선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앞으로 나올 앨범의 사운드적 시도와 메시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곡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앨범을 기대해주세요.
Q. 여러분의 Golden Age 는 언제인가요?
상현 - 서른 즈음이 아닐까..
승렬 - 아직 오지 않았다...!
현웅 - 지금입니다
Q. 뮤직비디오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저 귀여운 아가는 나상현씨 본인인가요?
상현 - 맞습니다. 저의 어린 시절 영상들을 최근에 발견해서 점점 커가는 생의 느낌을 내고 싶었어요.
Q. 나씨밴이 뽑은 뮤직비디오 최고의 명장면은?
상현 - 누워서 우는 아기 나상현 (왜 우는지 모름)
승렬 - 어린 상현이가 누워서 오열하는 장면 (왜 우는지 진짜 모름)
현웅 - 마지막 불꽃놀이에서 뒤를 돌아보시는 장면
Q. 올해로 데뷔 5년 차인 나상현씨밴드. 지난 5년을 되돌아 봤을 때 어떤 인상이 남나요?
상현 - 공백기를 제외하면 참 꽉꽉 채워 열심히 했다
승렬 - 고생들 많았다 !
현웅 - 정말 열심히 했다..
Q. 남은 생을 어떻게 보낼 예정인가요?
상현 - 즐겁고 무탈한 음악 생활
승렬 - 보다 자신을 갈아 넣어 원하는 모든 것을 손에 쥘 것
현웅 - 욕심을 부리며 많은 일을 성취하고 싶어요
Q. '생' 1행시
상현 - 생선
승렬 - 생후 약 324개월 (12*27) 이 저번 달에 되었네요, 참 시간이 빠릅니다.. 그치요 ?
현웅 - 생강차를 좋아합니다.
INTERVIEW #2 EP [잔치] 떡밥 인터뷰
Q. 앨범 제목이 "잔치"인 이유는?
우리가 살아가는 것이 결국 한 번의 잔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작하고 흥이 오르고 여러 가지 상황들을 마주하고 결국은 끝나게 되는 점들에서 앨범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단어라고 생각했습니다.
Q. [1½] 이후로 EP는 11개월 만의 발매예요. 이번에도 수록곡이 10곡이나 되네요. EP를 정규 수준의 트랙으로 채우는 다작의 비결은?
사실 정규 앨범의 분량이긴 한데 EP라고 하는 이유는 정규 앨범에 대한 일종의 고집이 있기 때문이에요. 좀 더 길고 하나의 주제 의식을 유기적으로 풀어내는 앨범이 정규 앨범이라고 생각하다 보니 열 곡이라도 소곡집의 느낌으로 EP로 발매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다작은 그저 책상 앞에 오래 앉아있으면 가능합니다.
Q. 잔치 앨범은 피지컬로 만나볼 수 있나요?
네. 곧 예약판매가 오픈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Q. 구상해둔 뮤직비디오 컨셉이 있다면?
비밀!
Q. 지금껏 갔던 잔치 중 최고의 잔치를 꼽자면?
상현 - 2018년 백승렬 생일잔치
승렬 - 당신들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최고의 잔치 였습니다
현웅 - 남동 단골 중국집에서 했던 할아버지 생신 축하 잔치
Q. 앨범의 전체적인 기대평 부탁합니다!
상현 - 나씨밴의 또 다른 성장! 다채로운 사운드! 말 그대로 다양한 나씨밴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기존의 나씨밴 음악들에서 전부 한 단계 더 발전한 느낌을 맛보실 수 있을 것!
승렬 - 늘 그렇듯, 꽉꽉 채워 배불리 드실 수 있는 잔칫상을 차려보았습니다. '(의례껏) 차린 건 별로 없지만 (사실 많음) 많이 드세요 ! (다 드셔주세요...)' !
현웅 - 타이틀을 결정하기 어려웠을 만큼 꽉꽉 채워져 있는 풍성한 잔치입니다.
Q. 수록곡 중 최애곡은?
상현 - 언젠가
승렬 - 푸르른
현웅 - 잔치
Q. 앞으로 예정된 공연이 있나요?
백승렬씨의 Taj (타지) 전시 공연이 예정되어 있구요.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본선 무대가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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