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Cosmos (the edge of forever)]
'작년 가을 처음 펴낸 코스모스를 끝맺으며'
TRACKS [Cosmos (the edge of forever)] 트랙 리스트
1. 노래하고 싶은 발라드
Produced by Marcellin
Composed by Marcellin
Arranged by Marcellin
Lyrics by Marcellin
Mixed by Marcellin
Mastered by Marcellin
2. 움직였어!
Produced by Marcellin
Composed by Marcellin
Arranged by Marcellin
Lyrics by Marcellin
Mixed by Marcellin
Mastered by Marcellin
3. 청춘영화
Produced by Marcellin
Composed by Marcellin
Arranged by Marcellin
Lyrics by Marcellin
Mixed by Marcellin
Mastered by Marcellin
4. 영원이라는 벼랑의 끝
Produced by Marcellin
Composed by Marcellin
Arranged by Marcellin
Mixed by Marcellin
Mastered by Marcellin
CREDIT
Executive Producer Marcellin
Producer Marcellin
Recording Marcellin @ Studio Cosmos
Mixing Marcellin @ Studio Cosmos
Mastering Marcellin @ Studio Cosmos
Photographer 김지나(@nanjiyam) @ Lumi Studio
Artwork 김지나(@nanjiyam) @ Lumi Studio, Marcellin
STORY 코스모스 시리즈 비하인드
INTERVIEW 코스모스 시리즈를 마무리 하며
Q. 지니 이용자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코스모스 마지막 시리즈로 돌아온 마르슬랭입니다. 반갑습니다.
Q. 올해만 벌써 네 번째 앨범을 발매하셨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제가 지난겨울 1월부터 3개월 주기로 총 네 개의 앨범을 발매했는데 일단 너무 뿌듯하고 아무 탈 없이 계획한 대로 무사히 발매를 하게 돼서 다행이라 생각을 합니다.
Q. 3개월이면 조금 버거우셨을지도 모르는 데 힘든 점은 없으셨나요?
물론 힘든 점도 많이 있었죠. 어떻게 보면 3개월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제가 이 코스모스 시리즈라는 기획을 작년부터 해왔고 또 대충 어떤 내용을 가지고 진행을 해야겠다라는 계획이 있어서 그런지 발매하는데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중간중간 계획했던 앨범의 모습과는 약간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긴 했지만 시간에 쫓기거나 그러진 않았던 것 같아요. 처음 기획했을 때도 너무 재미있었고 만들어가는 과정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아무래도 팀으로만 음악을 만들다가 처음 혼자 해보니 의사결정도 다 제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점이 앨범을 만드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을 했던 것 같아요.
Q. 그럼 팀으로 활동했을 때와 솔로로 활동을 했을 때의 또 다른 차이점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먼저 앞서 말씀드린 의사결정을 하는 부분이 팀으로 활동했을 때는 시간적으로 많이 소모되는 것 같아요. 저희 팀 같은 경우는 세 명이기 때문에 세 명의 확답을 받지 않는 이상 어느 한 가지 사안이라도 결정되기 힘들기 때문에 그 점이 제일 큰 차이점 중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죠. 그리고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 지금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팀으로서는 함께 하기 때문에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것 같아요. 공연이나 앨범 작업을 준비하기 매일같이 만나서 대화하고 호흡 맞추고 하는 이런 과정 자체가 즐거운 것 같아요. 혼자 앨범을 준비할 때는 준비과정을 직접 공유하지 않는 이상 그런 즐거움을 느끼기는 힘드니까요.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팀으로는 함께 하는 자체가 즐거웠던 것 같아요. 물론 지금은 혼자 하게 되면서 또 다른 재미 요소를 느끼고 있지만 그때 느꼈던 것에 비하면 추억이라고 하기에는 모호한 점이 있는 것 같네요.
Q. 이제는 더 이상 팀으로는 활동할 계획이 없으신가요?
지난 여름 발매한 세 번째 앨범인 'Cosmos (the lives of the stars)'을 들어보시면 저희가 다시 팀으로 재회한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아마 그게 또 다른 시작점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희가 사이가 나빠져서 팀을 그만둔 상황이 아니라서 언제든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Q. 팀으로서도 기대해보겠습니다. 코스모스 시리즈가 마무리 됐는데 앞으로는 또 어떤 계획들이 있으신가요?
다가오는 11월 11일에 여태 발매한 코스모스 시리즈의 Instrumental 앨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 음성이 들어간 곡들을 전부 Instrumental 버전으로 발매할 계획이에요. 또 발매한 곡 중 몇 곡은 Remix 버전으로 저희 팀원인 친구가 작업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내년부터는 또 다른 시리즈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보다 더 음악의 깊이와 질을 더 발전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Q. 11월에 나오는 앨범 준비 잘하시고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을 듣는 분들께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먼저 제 음악을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매일 밤 잠이 오지 않는 저 스스로를 위해 만든 곡들이 어느새 17곡이나 쌓여 누군가의 음악이 된다는 건 생각만 해도 정말 두근거리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시 한번 더 감사 드리고 이번 앨범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앞으로 나올 마르슬랭의 음악들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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