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음악 플랫폼 플로가 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 기반 서비스를 활용한다고 20일 밝혔다.
플로가 광학 문자 인식 기술 기반 서비스를 선보였다. /플로 제공
OCR은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인식해 추출하는 기능이다. 플로는 화면 캡처를 통해 플레이리스트를 자동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용자가 플레이리스트를 캡처할 경우, OCR 기능이 곡명과 가수명을 인지해 텍스트로 변환시킨다. 플레이리스트에는 보통 수십 곡 이상이 담겨져 있는 것을 고려해, 스크롤을 활용한 캡처 성능도 최적화시켰다.
플로는 8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OCR 기능을 활용한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할 방침이다. 기존 음악 플랫폼의 플레이리스트를 OCR 기능으로 캡처하고 플로에 플레이리스트를 생성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여러 선물을 제공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플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김순원 뮤직서비스부문장은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잠재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플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OCR 기술을 적용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별 기자 ahnby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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