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RAY, HANJU EP [B+]
안녕하세요, 요즘 정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네요.
저희는 힙합을 주로 다루고 있는 아티스트 BIGRAY와 HANJU라고 합니다.
이번 앨범은 평소 저희가 즐겨 듣는 Fred again.., skaiwater, Tsubi Club, Mura Masa 등의 아티스트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으며 사운드를 구상했습니다. 그들의 음악처럼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킥이 강렬하게 내리꽂히고 몽환적인 신스 패드가 뒤를 받쳐주는 스타일의 전자음악. 여기에 힙합 특유의 진솔하고 감정적인 가사들을 자연스럽게 녹여내고자 했습니다. 어찌 보면 자주 시도되는 조합일 수 있지만, 저희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며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고민하고 실험한 결과물입니다.
이번 앨범에는 저희가 20대 중반에 접어들며 느끼는 현실적인 고민들.. 취업 준비의 압박, 미래에 대한 막막함, SNS나 주변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 그런 감정들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런 복잡한 감정들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저희만의 열정과 에너지 역시 진하게 녹여내었습니다.
사운드적으로도 다채로운 시도를 했습니다. 직접 비트를 만들기도 했고, 필요할 땐 타입비트를 활용하면서도 그 안에 저희 색깔을 입히는 데 집중했습니다. 707 드럼 머신의 클래식한 질감과 레트로 신스, 저지 클럽, 테크노 특유의 박력 있는 리듬감, 그리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바탕으로 앨범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평소 이런 사운드를 좋아하시고, 동시에 개인 단위의 솔직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음악에서 찾고 계시다면 이 앨범이 꽤 흥미롭게 들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BIGRAY는 이번 앨범에서 1번, 2번, 3번 트랙의 프로듀싱을 담당했고, 3번과 4번 트랙에서는 래퍼로 참여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발표한 첫 번째 정규 랩 앨범 *“하나, 둘”*에서보다 더 인간적인 톤과 뉘앙스를 담아보려 했습니다. 기존의 꼬깃꼬깃하고 세밀한 이야기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은래’라는 사람의 내면을 조금 더 편안하게, 있는 그대로 표현해보고자 했습니다.
HANJU는 전 트랙에서 프론트맨으로 랩과 싱잉을 모두 맡아 전체적인 균형을 이끌었습니다. 씩씩하고도 진솔한 가사들, 그리고 특유의 따뜻한 톤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덤덤하게 풀어나가며 앨범의 중심축을 단단하게 잡아주었습니다. 또한 평소에 춤에 대한 열정이 커서 1번과 2번 트랙은 하우스 댄스를 기반으로 해석해보았고, 여러 댄서 분들과 함께 비디오 콘텐츠로 멋지게 담아냈습니다.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앨범은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한 시도보다는, 그 안에서 저희 둘이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진정성 있게 꺼내놓기 위한 고민의 결과물입니다. 듣는 분들께도 그 감정이 조금이나마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IGRAY, HANJU EP [B+]
All Mixed by The Boi Room
All Mastered by Headbang!
1. Companies don't call my,,,
Composed by BIGRAY
Arranged by BIGRAY, HANJU
Lyrics by HANJU, C...
2. NAME (feat. C..., Yeonu)
Composed by BIGRAY, HANJU
Arranged by BIGRAY, HANJU
Lyrics by HANJU, C..., Yeonu
3. 왜냐하면
Composed by BIGRAY
Arranged by BIGRAY
Lyrics by BIGRAY
4. Whatever they do
Composed by HANJU, Tykun II
Arranged by BIGRAY, HANJU
Lyrics by BIGRAY, HANJU
PUBLISHED BY BISCUIT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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