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핫한 플레이스의 힙한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합니다!
‘지금 나오는 노래 완전 좋은데, 이건 다 누가 알고 선곡하는 거지?‘ 이런 생각, 해 보신 적 있나요?
요즘 ‘핫’하다는 거기! 감성 충만한 분위기에 흐르는 노래마저 힙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바로 거기!
이 음악을 나만의 플레이리스트에도 넣고 싶은데, 주변 소음 때문에 검색에 실패하는 일이 다반사. 그렇다고 점원에게 물어보기는 조금 부끄러운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핫한 플레이스의 힙한 플레이리스트 – 한 달에 두 번, [핫플힙플]이 전하는 흥미로운 선곡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자료제공: 비스킷 사운드
사진: 김성찬
HOT PLACE <퀸즈 블러바드>
힙터지는 양재천 맛집으로 5년째 핫플레이스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는 <퀸즈 블러바드>. 바버숍으로 유명한 엔투라지 (N2RAGE)에서 운영하는 캘리포니아 스타일의 멕시코 레스토랑이다. 로컬인들과 힙스터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건 참 어려운 일인데 그걸 해내고 있는 가게. 무엇이 다를까? 정성을 다해 완벽한 스타일을 찾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유명한 엔투라지의 크루들이 만드는 가게는 특별했다. 독특하지만 압도적으로 맛있는 메뉴, 다른 공간들이 유행 쫓기 식의 레트로에 몰두해 있을 때 엔투라지만의 철학으로 완성시킨 그들만의 레트로 콘셉, 친절하고 유쾌한 직원들의 에너지까지. 구성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시작해 크루들은 물론,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로컬 맛집으로 자리매김한 양재천의 힙플레이스 <퀸즈 블러바드>를 소개한다.

INTERVIEW 퀸즈 블러바드
#1. 누구나 편하게 들릴 수 있는 멕시칸 음식점 <퀸즈 블러바드>
Q. 안녕하세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퀸즈 블러바드>의 점장 안형로 입니다.

Q. <퀸드 블러바드>를 간단히 소개한다면요?
남녀노소 누구든 편하게 들려서 멕시칸 요리를 먹고 가볍게 맥주 한잔하면서 즐기다 갈 수 있는 곳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Q. 상호가 독특한데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저희 엔투라지는 바버숍과 바버 스쿨 등 바버숍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하면서 <퀸즈 블러바드>라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엔투라지는 ‘안투라지 (Entourage)’라는 미국 드라마 제목에서 이름을 가져왔고 <퀸즈 블러바드>는 ‘안투라지 (Entourage)’에 나오는 뉴욕 퀸스의 거리 이름에서 따왔는데 ‘멕시코’, ‘타코’ 이런 단어가 들어가 있지 않아 레스토랑 이름이라고 생각하면 낯선 분들도 계실 거예요. 상호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독특해 ‘도대체 뭐 하는 곳이지?’ 이런 호기심에서 찾아주시는 분들도 있어요.


#2. 엔투라지라서 가능한 분위기
Q. 콘셉이 독특합니다.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모든 콘셉의 구상과 브랜딩은 저희 엔투라지의 크루들이 직접 하고 있어요. <퀸즈 블러바드> 역시, 이전 시대의 전통적인 형식을 의미하는 ‘올드 스쿨’을 표방하고 있는데요. 클래식한 포머드 헤어스타일을 한 1980년대 미국 남성의 이미지, 당시 바버숍을 다니며 스타일을 가꾸고 오토바이를 탔던 사람들의 문화와 그 시절의 분위기가 많이 담겨 있죠.


Q. 매장 2층에는 바버 스쿨이 있네요.
네 맞아요. 위층엔 바버 스쿨이 있습니다. 엔투라지는 ‘즐겁게 일하자’가 첫 번째거든요. 코로나 이전에는 위층에 있는 바버 스쿨에서 머리를 하고 그 머리로 <퀸즈 블러바드>에 와서 손님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게임과 다트도 하고 함께 즐겼어요. 엔투라지 크루들은 <퀸즈 블러바드>에서 식사는 물론 업무를 보기도 하죠. 우리 크루들에게 이곳은 일터이자, 추억을 만들고 소중한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기도 하거든요.


Q. 힙플레이스 중엔 ‘내가 낄 곳이 아닌가?’ 돌아서게 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이런 곳이라면 나도 오늘은 나도 힙스터!’ 하고 들어서게 되는 곳도 있죠. 저에게 <퀸즈 블러바드>는 단연 후자인데요. 힙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 큰 매력입니다. <퀸즈 블러바드>를 더 잘 즐길 방법이 있을까요?
그래서인지 정말 다양한 분들이 와주세요.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색적이긴 하지만 막상 오면 편하게들 느끼시고요. 이곳을 제일 잘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일단 오시는 거고 (웃음), 편하게 즐겨주시는 거예요. 저희 메뉴들, 일단 맛을 보면 좋아하실 수밖에 없거든요. 처음엔 여긴 뭐 하는 데냐고 하셨던 어른들도 막상 음식을 드시고 난 후엔 가족들을 위해 포장해 가는 경우가 많아요. 양재천을 산책하다 가족 단위로 오시는 분들도 참 많죠.



Q. 이곳의 부리토는 좀 특별하다고 들었어요. 메뉴 소개도 부탁드려요.
캘리포니아 부리토, 퀘사디아, 새우 타코, 샐러드 볼 등이 대표 메뉴죠. 특히 캘리포니아 부리토는 다진 소고기와 콩, 과카몰리가 들어간 국내에 널리 알려진 부리토 스타일과 달리, 스테이크용 고기와 감자튀김이 들어가는 게 특징이죠. 대표님이 캘리포니아에 체류하던 시절 좋아했던 부리토의 맛을 재현 한 건데요. 국내에서 사 먹기 쉽지 않은데 너무 먹고 싶어서 직접 하게 된 거예요. <퀸즈 블러바드>의 캘리포니아 부리토는 고기의 풍미를 진하게 느끼실 수 있고, 감자가 묵직하게 씹히는 맛이 색다르면서도 굉장히 중독성이 있어요. 음료는 맥주와 위스키를 판매하는데, ‘팹스트 블루 리본’ 맥주가 특히 인기죠. 팹스트 블루 리본은 그라피티와 타투, 보디페인팅, 패션 등 미국 힙스터 문화를 대표하는 라거이기도 합니다.




#3.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을 하게 만들어주는 음악들
Q. 타임머신을 타고 미국 어딘가에 와 있는 듯한 이 느낌의 완성은 단연 음악이 아닐까 해요. 선곡은 누가 어떻게 하나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장르는요?
음악 역시 크루들이 함께 의논해요. 선곡의 기준은 당연히 <퀸즈 블러바드>와 가장 잘 어울릴만한 음악들이죠. 컨추리, 블루스, 록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고, 올드 팝도 틀어요. <퀸즈 블러바드>와 색깔이 맞는 것들을 틀어주는 라디오 채널들을 찾아서 음악을 들려드리기도 해요. 선곡은 아무래도 날씨의 영향을 정말 많이 받고요. 한껏 텐션이 올라와 있는 저녁 시간에는 그에 맞는 템포 있는 음악들을, 여유가 가득한 오전과 정오에는 오래된 재즈를 틀기도 합니다. 가요는 공간의 분위기와 맞지 않아 틀지 않고 있어요. 물론, 마감할 땐 크루들이 듣고 싶은 음악들을 마음껏 틀 수 있지만요 (웃음).
Q. <퀸즈 블러바드>에서 흐르는 음악 중 점장님이 좋아하는 음악은요?
일하다가도 귀에 꽂히는 너무나 익숙한 음악들, 이를테면 엘비스 프레슬리나 잭슨5가 나오면 너무 좋죠. 추억, 향수 같은 것도 느끼고요.
Q. 앞으로 이곳에서 계획된 게 있다면?
맛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신메뉴를 개발하고, 이런 건 말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거고요.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는 많은 재밌는 것들을 저희 크루들과 이 공간에서 같이 나눴거든요. 오시는 분들과 함께 즐길만한 것들을 생각하고 있어요. 게임, 공연, 파티 이런 재밌는 것들은 앞으로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면 꼭 함께 하고 싶어요.
Q. <퀸즈 블러바드>는 앞으로 어떤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지?
이색적이지만 너무나 편안한 공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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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메뚜기 05.16 16:39
안녕하세요. sbs예능 <틈만나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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