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움 - 두 편지
채워서 좋은 곡이 있고 비워서 나은 곡이 있다. 단촐한 트리오로 간 이 곡은 후자다. 그나마도 피아노와 베이스는 1절 뒤 기타 간주에서 처음 얼굴을 내밀며 곡이 지닌 절제미를 강조했다. 담담한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해 같은 방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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