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찬 - Dawn
"나는 너로 인해 새로운 습관이 생겼고 서로의 추억이 떠오르기 전에 마른 눈물을 닦아내고는 해." 누구를 탓하기 싫었는데 인정해야겠다. 나는 속 좁고 한심한 인간이란걸. 새벽이란 고독하고 조용함과 동시에 아무것도 생각을 안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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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찬 - Tea Cup
권순찬 [Tea Cup] 그녀가 찻잔을 내려놓았다. 찻잔과 받침대가 부딪히는 청량한 소리가 카페에 앉아있는 사람들의 적당한 말소리와 에스프레소를 내리는 커피 머신의 소음을 뚫고 카페 내부를 울렸다. 하지만 그 소리를 선명하게 들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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