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백
리얼프로그의 첫 번째 EP 앨범 '방백'
10대에는 방황과 반항을 그리고 20대에 들어선 난 밤 마다 울었다.
20대 중반 눈물이 마를 때 쯤 난 처음으로 시간에게 부담을 느꼈다.
짧은 시간이기에 아무것도 한게 없었고, 짧은 시간이지만 누군가는 앞으로 나아갔다.
1.Aside itro
파도를 타듯 잔잔하면서도 거친 느낌을 표현.
2,방백남녀
나와 내친구는 항상 외롭게 떠있었다. 서로를 붙잡고 하소연 하기는 너무 질렸고,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에는 너무 부끄러웠다. 그 만큼 우린 평범 했단 거다.
3.시간의 목수
시간은 목수고 우리는 목수가 만들 목재다. 시간은 목재를 깎고, 못을 박았기에 목재는 부서지고, 우린 아파 할 테지만 결국 그 시간은 우릴 멋진 가구로 만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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