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현 - 겨울바다
끝나가는 첫 만남이 아쉬워 이미 다 비운 찻잔에
하염없이 물을 받아오던 그날의 새벽.
호의 어린 호기심으로 반짝이던 눈길과
수줍은 설렘으로 온기를 전하던 손길,
그리고 끊임없이 오가는 대화 사이의
맑은 웃음소리로 기억하는 그날의 새벽.
아름다웠던 그날의 새벽을 기억하며,
반짝이는 겨울바다 같은 당신이
마음껏 파도치고 이따금 부딪쳐올 수 있는,
그런 해변이 되겠다는 마음을 담아 이 노래를 전해요.
CREDIT
Composed by 엄태현
Lyrics by 엄태현
Arranged by 엄태현
Vocal, Acoustic Guitar 엄태현
Classical Guitar 심상명
Recorded by 심상명 at Studio Shim
Mixed and Mastered by 심상명 at Studio Shim
Photograph by 나나
Designed by 허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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