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 - 계절을 착각한 꽃
봄에 피어야 할 꽃이 겨울에 피었으니,
그 말로는 뻔한 것 아니겠습니까.
품지 말아야 할 맘을 남몰래 품었으니,
아픔도 홀로 삼켜야 하겠지요.
당신은 흐드러지게 피어주세요.
나는 당신의 흔적 같은 것을 바라보며 살 테니.
당신의 웃음은 황량한 이 내 마음에 곧 봄이 올 거라 착각하게 만들었습니다.
허나 그 착각마저 고이 접으려 합니다.
고개를 푹 숙이려 합니다.
CREDIT
Executive producer 그네
Compose 그네
Lyrics 그네
Arrange 그네
Vocal 세인
Piano 그네
Guitar 이경재
Bass 이유
String 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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