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함이라는 것은 가장 사소한 종류의 불행이 아닐까?
하루의 활기에 날아가 버리고, 시간에 휩쓸려 씻겨 내려가는 그런 종류의 불행
혹시 지루함이라는 것은 벌레들처럼 사소한 존재가 아닐까?
별것도 아닌 게 아주 사소하게 신경을 거스르다, 금방 사라지고, 어느샌가 또 나타나고
'벌레'는 사소한 불행에서 시작하여 삶의 이유까지 찾게 되는 고민이다.
사소한 불행 속에서 찾은 삶의 이유, 지루함이 날아가 버렸을 때 새로운 행복이 되지 않을까?
'주인공'에서는 사라지고 잊혀져가는 멋쟁이들을 바라보는 '나'를 노래했다.
그 멋진 주인공들조차 금세 잊혀지는 시대
어차피 그렇게 될 것이라면 '나'는 무엇을 주저하나?
그래! 이 노래를 부르는 순간 만큼은 내가 주인공이다!
CREDIT
Artist
'피난‘
Vocal 유동욱
Guitar 송민우
Bass 김은범
Drum 김선구
Composed & Lyrics
유동욱
Arranged by
송민우 김은범 김선구
Sound design
송민우
Cover design
김형태 ‘도파애’
Recorded by
강수민 김지후 ‘스튜디오 검은방’
Mixed by
강수민 ‘스튜디오 검은방’
Mastered by
Tatsuki Masuko @FLOAT Studio
PUBLISHED BY BISCUIT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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