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난 당신이 좋아요]
INTERVIEW 섬의 편지
Q. 자기소개와 팬분들께 인사 부탁 드린다.
안녕하세요. 섬의 편지입니다. 지난해 싱글 앨범 [사랑, 이렇게도 아픈 이름이었구나] 발매 후 2 달 만에 다시 인사드리네요. 반갑습니다.
Q. 지난 앨범 발매 이후 근황은. 어떻게 지냈나?
지난 12월 싱글 앨범 [사랑, 이렇게도 아픈 이름이었구나] 발매 후 제주 동쪽 카페 벨롱에서 공연을 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시기가 좋진 않았지만 카페 방역과 관객분들의 적극적인 문진표 작성, 열 체크 등 도움을 주셔서 잘 마무리를 할 수 있었어요. 한 겨울밤에 따듯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교들이 방학을 해서 (제주에서 예술 강사로 수업) 저도 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읽고 싶었던 책들도 읽고, 보고 싶던 영화도 즐겨 보았습니다.
Q. ‘난 당신이 좋아요’는 어떤 곡인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한 사람을 향한 고백 노래입니다. 제 노래 중에 이렇게 대놓고 (?) 고백을 하는 곡은 없는데, 직설적으로 표현을 해보고 싶었어요. 내 모든 매일이 무너져도 난 당신이 좋습니다. 이렇게요.
Q. 발매 날짜가 밸런타인데이인데, 의도를 하였나?
사실 원래 발매하려던 앨범은 연주곡 소품집이었어요. 겨울에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연주곡 앨범을 작업 중이었거든요. 유통사인 비스킷 사운드와 유통 날짜를 잡다 보니 밸런타인데이에 잡게 되었고, 고민 끝에 이날과 더 어울릴만한 곡이 있다고 생각되어 싱글 앨범 발매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더 나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해요. 아! 나중에 발매할 연주곡 소품집도 기대해 주세요.
Q. 곡을 작업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모든 부분에서 다 열심히 작업을 하였지만 특히 편곡에 중점을 두었어요. 이번 곡 편곡도 지난 싱글 앨범을 작업한 ‘주대건’님과 함께 하였는데요. 팝적인 스타일의 곡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4인조 풀 밴드와 스트링 연주 세션 작업을 하였습니다.
Q. 올해 계획이 있다면?
올해는 좀 더 많은 앨범 발매를 하려고 해요. 우선 상반기에는 싱글 앨범을 계속해서 발매할 계획이 있고, 하반기 즈음에는 정규 2집을 발매하려고 합니다. 여행이 주제이기에 여행 사진들과 짧은 에세이 글도 함께 작업 중에 있어요.
Q. 마지막으로 인사.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들 잘 버티고, 이겨내시는 중이라 생각이 들어요. 물론 저도 그렇고요. 제 음악이 조그마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좋은 날에 뵙길 기대합니다.
STORY [난 당신이 좋아요] 작업기
이 곡은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만들었어요. 작곡을 하면서 동시에 작사까지 한 곡입니다. 서귀포에 있는 제 작업실 피아노 앞에 앉아 ‘난 당신이 좋아요’라는 고백을 하며 만든 곡이죠.
보컬 녹음 또한 제 작업실에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요즘에는 모든 녹음은 거의 제 작업실에서 마무리하는 거 같아요. 생각보다 녹음이 너무 일찍 끝나서 다른 곡 데모까지 녹음을 해버렸죠.
COVER 섬의 편지 [난 당신이 좋아요]
CREDIT 함께 작업한 동료들
Produced by 주대건, 섬의 편지
Composed by 섬의 편지
Lyrics by 섬의 편지
Arranged by 주대건
Strings Arranged by 주대건
Vocal & Chorus 섬의 편지
Piano & Organ 주대건
E.guitar & A.guitar 서유원
Bass 한혁일
Drum 문요한
Violin 김하정
Cello 서지은
Recorded by 주대건 @Booxi Studio
Mixed and Mastered by 주대건 @Needs Music
Artwork by 섬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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