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406호 프로젝트 X 짙은, 콜라보레이션 앨범 [Page] 작업기 공개
여름날 햇빛같이 밝고 경쾌한 '406호 프로젝트'와 차분한 녹음 같은 '짙은'이 만났습니다.
첫 번째 앨범 [Page]는 '406호 프로젝트'가 '짙은'을 위해 만든 곡. '406호 프로젝트'의 감성과 '짙은'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첫 번째 앨범.
상반된 이들이 서로의 색을 덧칠해 만들어내는 멋진 이야기, 그 작업기를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ALBUM [Page (406호 프로젝트X짙은)]
유독 사랑 노래를 많이 써 내려갔던 '406호 프로젝트'는 이번 '짙은'과의 작업을 준비하며 조금 새로운 도전을 해보기로 한다. 경쾌했던 밴드 사운드는 조금 더 진솔한 나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느리고 차분한 분위기의 나를 지나가기도 하고 여전히 머물러 지켜준 이들을 책 속 페이지로 비유하며 내 안의 이야기들을 나의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어떤 고마움이나 미안함 같은 고백들을 써 내려갔다.
ARTIST#1. 406호 프로젝트
2014년 [넌 나 어때]라는 싱글로 데뷔한 '406호 프로젝트'는 어느새 데뷔 7년 차 실력파 밴드이다. 경쾌하고 통통 튀는 편안한 멜로디의 데뷔곡을 거쳐 공감성 짙은 가사들을 써 내려가 많은 사랑을 받은 '406호 프로젝트'의 음악은 사랑스럽고 가끔은 애절해서 애틋하기도 해서 더욱더 그들의 음악에 오래오래 귀 기울이고 싶어진다.
ARTIST#2. 짙은
2005년 EP [Rock Doves]를 통해 데뷔해 한국 모던락의 뉴웨이브라는 호칭을 얻은 '짙은'은 벌써 데뷔 15년 차 가수이다. 쓸쓸하고 또 낭만적이기도 한 가사를 적어 내려가는 음유시인인 그의 음악은 연차가 쌓일수록 더 짙어져 자꾸 추억을 회상하게 한다.
STORY 406호 프로젝트X짙은 [Page] 앨범 작업 스토리
꽃이 만개하던 어느 봄날 어색하기만 했던 첫 만남부터 '짙은'의 작업실에서 서로의 곡을 들어보며 조금은 편해진 분위기 속에서 피드백을 주고받는 '짙은'과 '406호 프로젝트'.
코로나 19로 인해 자주 만나진 못해도 녹음 전까지 꾸준히 의견을 공유하며 여름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을지 의견을 나누는 '짙은'과 '406호 프로젝트'의 은지.
'짙은'의 작업실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는데요
어느새 첫 만남 때 어색함은 서로의 작업물에 대한 이야기들로 조금씩 사라진 것 같네요
STORY 'Page' 녹음 현장 스케치
'406호 프로젝트'의 곡을 '짙은'이 노래하는 시간.
다른 가수의 디렉을 보는 것은 처음이라 조금 떨렸지만 금세 집중해서 의견을 주고받던 '406호 프로젝트'.
다른 가수의 디렉을 보는 것은 처음이라 조금 떨렸지만 금세 집중해서 의견을 주고받던 '406호 프로젝트'.
녹음 준비 중인 '짙은'.
몰입하는 '짙은'.
유심히 들어보며 의견을 내는 '406호 프로젝트' 은지, 수윤.
고민하는 뒷모습.
소영 역시 잔뜩 집중한 모습.
녹음 막바지 마지막까지 집중하는 은지.
OUTRO 406호 프로젝트 X 짙은 'Page'
'406호 프로젝트'가 쓴 노래에 귀 기울이다 보면 분명 나의 이야기가 아닌데도 내 삶 속에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 같아서 위로가 되었다는 '짙은'의 말처럼 혼자만의 독백 같지만 결국 혼자만 듣는 것이 아닌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한 '406호 프로젝트'의 곡 'Page'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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