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럼 [있는 것으로, 없는 곳으로]
말들이 부딪히다가 사라지고 노래가 끝나는 점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발길에 채이는 것들이 한 단어로 설명이 되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말들과 노래를 잡아채어 적당히 잘라낸 뒤 상자 속에 넣는 것은 부푼 것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일이지만 적당히 즐기고 싶습니다. 쉴 새 없이 당신을 열었다 닫는 사람이 쉽게 울 때는 크게 춤을 추세요.
CREDIT
#옐로럼 Yellow Rum
최은지x문종화
Lyrics by 최은지
Written/Produced/Arranged/Recorded/Mixed/Vocal by 문종화
Featured by 정신나 (홀리)
Mastered by BK SOUND
Photo by Ikeda Yamakawa
Typography by 백지훈 (Platinum Design)
Published by BISCUIT SOUND
0